삼성중공업이 소나를 통해 탐지한 바닷속 음파 신호를 분석해 선박 수중 방사소음을 정밀 분석하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소나 신호 분석기법은 소음원이 방출하는 소리를 수신해 소음의 세기·방향·거리 등을 측정하는 기술로 주로 군사 목적으로 활용돼 왔으나 삼성중공업이 상선 수중 방사소음 연구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이 기법을 적용해 17만4000㎥급 초대형 LNG운반선의 소음 원인을 정밀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삼성중공업은 이 기술을 활용해 건조하는 선박의 수중 방사소음 발생원인 세분화 및 영향도 분석·운항속도·흘수(Draft·선박의
삼성중공업이 대형 액화수소운반선 개발을 위한 독자 액화수소 화물창(저장탱크) 기술을 선점하며 수소경제 시대에 선두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삼성중공업은 영국 선급인 로이드(Lloyd)社로부터 조선업계 최초로 ‘멤브레인형 액화수소 저장탱크 및 16만㎥ 액화수소운반선 개념설계’에 대한 기본 인증(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독자 개발한 멤브레인형 액화수소 화물창은 선체 내부에 단열공간을 만들어 영하 253℃로 액화된 수소를 안전하게 저장하는 기술로, 공간 활용도가 높아 별도의 독립형 화물창 보
삼성중공업이 선박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최신 친환경 선박 기술들을 잇따라 선보이며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보여 주고 있다.삼성중공업은 LG이노텍과 공동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박용 열전발전(Thermo-electric Generator) 모듈 및 시스템 개발에 성공하고, 일본 NYK(엔와이케이)社와 실제 선박 적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를 통해 삼성중공업은 오는 12월 NYK에 인도 예정인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추진 엔진에 열전발전 시스템을 첫 적용하고, 실적(Track record)을 쌓아
삼성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LNG 냉열 발전시스템을 연계한 차세대 재기화 시스템인 ‘S-REGAS(CGR·Cold Power Generation & Regasification)’ 실증에 성공했다.지난 13일 거제조선소에서 열린 실증 완료 보고회에는 한국가스공사와 주요 선급 관계자들이 참석해 삼성중공업의 LNG 신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S-REGAS(CGR)’는 LNG-FSRU(부유식 가스 저장·재기화 설비)의 핵심기술인 LNG 재기화 시스템에 ‘탄소 제로’인 냉열발전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친환경적이면서 전력 생산에 들어가는
삼성중공업이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에서 수행하는 ‘다목적 해상실증 플랫폼 성능 고도화 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이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광역시가 지원하는 국책과제로, 정부 주도로 건조할 예정인 2만톤급 실증 선박에 삼성중공업은 기계 고장진단 기술이 포함된 자사 스마트십 플랫폼 ‘에스베슬(SVESSEL)’을 탑재한다. 이후 국내 조선 기자재 업체의 친환경 장비 성능 검증 및 고도화와 관련된 연구를 2023년까지 수행할 계획이다.실증 시스템이 구축되면 국내
삼성중공업은 독자기술로 개발한 저압 엔진(X-DF)용 LNG 재액화 시스템인 ‘엑스-렐리(X-Reli)’가 미국 선급인 ABS로부터 상세 설계 인증(DDA·Detail Design Approval)을 획득했다.재액화는 LNG선의 화물창 내에서 발생하는 LNG 증발가스(BOG·Boil Off Gas)를 다시 액화시켜 화물창에 저장시킴으로써 화물량을 손실 없이 보존하는 기술이다.최근 선사들은 LNG 수급의 계절적 가격변동을 고려한 장기 정박 또는 저속 운항 등 다양한 운항 조건에 적극 대응
삼성중공업이 거제조선소 인근 해상에서 국내 최초 300톤급 원격자율운항 예인선의 운행에 성공했다.삼성중공업은 조선업계 최초로 독자기술로 개발한 원격자율운항 시스템 SAS(Samsung Autonomous Ship)를 실제 운항 중인 38m 길이의 예인 선박 'SAMSUNG T-8'호에 탑재해 운항했다. 이번 시연은 거제조선소와 250㎞ 떨어진 대전 선박해양연구센터에 설치한 원격관제센터에서 동시에 진행됐다.시험운항에서 SAMSUNG T-8호는 선원의 개입 없이 약 10km 떨어진 목적지를 돌아 안전하게 복귀했으며 반경
삼성중공업이 대기환경에 유해한 화학물질을 획기적으로 줄인 선박용 친환경 도료 개발에 잇따라 성공하며 조선업계에 친환경 도장기술 적용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삼성중공업은 일본의 도료 제조사인 츄고쿠마린페인트(CMP)와 함께 현장 적용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친환경 수용성 도료 개발에 성공하고, 건조중인 18만㎥급 LNG운반선에 첫 적용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삼성중공업이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수용성 도료는 △대기환경 오염의 주범인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과 인체 유해성분이 없고 △화재 및 폭발 위험도 없는 수용성 도료의 친환경
삼성중공업이 SK텔레콤과 함께 업계 최초로 대전과 거제를 초고속 5G 통신으로 잇는 자율운항선박 테스트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실제 해상에서 모형 선박을 이용한 원격·자율운항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삼성중공업은 지난 9일 대전 선박해양연구센터에 설치한 원격관제센터에서 약 250㎞ 떨어진 거제조선소 바다 위 모형 선박을 실시간으로 원격 제어하며 국제해사기구(IMO)가 정한 해상충돌예방규칙(COLREGs)을 모두 만족하는 시험 운항을 완료했다.이번 시험운항을 통해 선박에 목적지를 입력하면 최적운항경로를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 제품연구센터는 섬을 찾아 봉사하는 ‘섬 탐방 봉사활동’을 2년째 해오고 있다.올해는 지난달 31일 사곡 요트경기장을 찾아 섬 쓰레기 수거를 비롯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제품연구센터는 거제도 연안 인근 유인도를 중심으로 펼쳐져 있는 각종 휴양지, 해수욕장, 관광지 등을 연간계획에 의해 정해진 일정에 따라 가족과 함께 섬에서 봉사활동을